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제주중앙고등학교에서 청소년 금연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중앙고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9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연에 대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하고 신나는 공연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금연콘서트는 금연 홍보 영상 상영, 금연 퀴즈 이벤트, 필라테스 및 성악 공연, 웃음치료와 함께하는 금연 강연, 중앙고 댄스팀 및 힙합가수 넉살의 콘서트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생애에서 흡연을 시작할 확률이 가장 높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연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어 건강홍보관 운영 및 금연.흡연예방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교내 금연 미술작품 전시전도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금연콘서트 개최를 통해 청소년들이 흡연 예방 및 금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평생 금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 및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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