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1750억 인테리어 공사 착수…30층 안팎 공사 진행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내년 3월 개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인테리어 공사에 돌입했다.

롯데관광개발은 31일 공시를 통해 중국건축과 1750억원의 인테리어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건축 실시설계가 완료되고 인테리어 설계가 확정되면서 전기와 설비, 소방 등 관련된 후속설계가 확정됐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7층 포디엄 위로 호텔 타워와 호텔레지던스 타워가 올라서는 형태다. 현재 호텔 레지던스 타워와 호텔 타워 모두 30층 안팎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객실 인테리어공사는 3월 시작해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인테리어공사 도급계약 체결에 따라 포디엄부분의 인테리어공사도 6월부터 들어간다.

인테리어공사 계약기간은 내년 3월까지로,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해 내년 3월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상 38층 169m 높이에 연면적 30만3737㎡로 조성되는 제주 최고높이,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총 사업이 1조5000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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