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수사과 송완혁 경위, 중앙지구대 김대훈 경위, 남문지구대 김신권 경사, 오라지구대 김현웅 경사.

이달의 베스트 동부경찰에 수사과 송완혁 경위, 중앙지구대 김대훈 경위, 남문지구대 김신권 경사, 오라지구대 김현웅 경사가 선발됐다.

제주동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고용보)는 28일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유공이 있거나 업무에 모범이 되는 경찰관을 포상하는 이달의 '베스트 동부경찰'로 수사과 송완혁 경위, 중앙지구대 김대훈 경위, 남문지구대 김신권 경사, 오라지구대 김현웅 경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베스트 동부경찰'은 현장에서 치안 유지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경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매월 4명을 선정해 표창장과 인증패, 기념코인 등을 수여한다.

수사과 송완혁 경위는 "유치인 사고는 생명과 직결 될 수 있어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가 필요한 가운데 안정적인 유치인(579명) 관리 및 상담 등을 통해 유치인 안전과 인권보호 등에 앞장섰다.

송 경위는 "앞으로도 유치인 건강상태 확인 및 상담 등을 통해 유치인의 안전과 인권보호에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앙지구대 김대훈 경위는 자살기도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출동해 3층 유리 창틀에 매달려 추락하는 자살기도자를 맨몸으로 받아내어 인명을 구조했다.

남문지구대 김신권 경사는 112신고접수 후 현장 출동해 불심검문을 통해 중국인 불법체류자 4명을 검거 후, 인근 지구대.형사 등 지원 요청으로 인근 빌라에서 거주하던 중국인 불법체류자 5명 추가 검거(총 9명 검거)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했다.

오라지구대 김현웅 경사는 주거지에서 집기와 유리창을 부수며 "오늘 내가 사람 한명 죽여볼테니 지켜봐라"라며 아내와 경찰관을 위협하고 깨진 유리를 들고 격렬히 위협.저항하는 피의자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정폭력 피의자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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