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산 김봉상 대표는 2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를 통해 캄보디아 크라체 지역 식수위생 지원 사업을 위해 1억 원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7년 그린노블클럽으로 위촉됐으며, 그린노블클럽은 5년 누적 후원금이 1억 원 이상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자 모임이다.

김봉상 대표는 ChildFund Cambodia가 진행한 조사에서 지역의 50% 가구가 연 중 지속적으로 식수를 접근할 수 없다는 소식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접하고, 흔쾌히 후원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봉상 대표의 지원을 받아서 캄보디아 지역의 7개 마을에 19개의 우물을 만들고 10개 학교에 우물 및 화장실 건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는 캄보디아에 직접 방문해 변화된 마을에서 아이들을 직접 만나 온정을 베풀 예정이다.

김봉상 대표는 지난 1997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제주 내 소외가정의 아이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을 지속하고 있는 장기후원자이다.

특별히 김봉상 대표는 지하수 개발, 지반조사, 지하수 감리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주)진산을 운영하면서 제3세계의 물부족으로 인한 식수위생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2017년에도 본 재단을 통해 방글라데시 북부지역에 식수지원 및 화장실 지원 사업에 1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한 바 있어 더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봉상 대표는 전달식에서 "방글라데시 식수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아닌 한 마을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나눔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차별받거나 상처받지 않고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곳곳에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봉상 대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비롯해서 지역사회 곳곳에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2013년도 제주사회봉사대상 효행봉사부분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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