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5시 27분 제주도(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오전 7시 현재 삼각봉 215.5mm, 윗세오름 195.0mm, 성판악 128.0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서귀포시 색달은 84.0mm, 강정은 59.5mm, 서부지역은 금악이 70.5mm, 대정이 37.5mm의 강수량을 보였다,

제주공항은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7시 40분 출발 예정이었던 김포행 비행기가 35분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기상청은 제주공항의 윈드시어 특보는 착륙방향 22:00 이륙방향 22:00에 끝날 것으로 보이며 강풍은 21:00에 멎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비는 오는 밤 9시까지 제주도 30~80mm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많은 곳은 산지 산지 200mm 이상, 남부 100mm 이상 더 내리다가 오후 6시~저녁 9시 서쪽부터 차차 그치겠다.

특히 남풍에 의해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산지와 남부에는 낮(09~18시) 동안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를 보이겠다.

바람 또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며 항공기 운항 차질에 예상되니 반드시 항공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2.0~4.0m으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돌풍과 천둥.번개 곳, 짙은 안개 곳, 해상 안전사고 및 항해나 조업선박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