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보행환경이 열악한 대신중학교 후문 구간(200m)에 인도를 개설해 등.하굣길 보행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해 안전한 보행로 확보 및 삶의 질 향상 도모코자 하는 사업이다.

2014년 보행환경지구로 지정돼 2018년도 행정안전부 보행환경개선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5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확보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안전한 보행환경 대상지 선정기준은 안전한 보행환경 대상지 선정 기준은 도에서 5년마다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법률에 의거 계획수립된 지구에서 지정된다.

서귀포시는 신시가지 대신중학교, 안덕면 화순로, 남원읍 태위로가 지정돼 향후 행정안전부 공모 선정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추진상황은 2009년도부터 현재까지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명동로외 5개 노선에 대해 214억6000만 원을 투자해 9.49km에 개선했다.

올해에는 대신중학교 후문 L=200m구간에 대해 사업비 5억 원을 투자해 보행환경을 개선 할 계획이다.

실시설계 용역과정에서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고, 지난 3월 21일 회의를 개최해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해 5월중 공사발주해 8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신중학교 학생은 물론 인근지 지역주민 보행로가 확보돼 통학로 개선은 물론 보행자 사고 위험이 해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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