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2019 제주플리마켓 위크&페어…벨롱장, 멘도롱장 등 22개 플리마켓 참여

제주 도내 플리마켓들이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 자리를 펼친다.

(사)제주도민문화시장협회는 오는 25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벨롱장, 멘도롱장, 야몬딱털장을 비롯 제주도의 유명 22개의 플리마켓, 180여팀의 셀러가 참여하는 첫 번째 제주 플리마켓 페어가 열린다.

이에 앞서 제주 플리마켓 위크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2019 제주플리마켓위크&페어는 제주도내 플리마켓 22개 마켓, 200여회원이 가입된 제주도민문화시장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제주도내의 다양한 플리마켓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행사이다.

제주도민문화시장협회는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와 교육 및 공연지원 사업 등을 통해 제주도내의 플리마켓이 제주도만의 특별한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5일에는 서울시민시장협의회 운영진과 제주 플리마켓 운영진, 창작자들이 모여 제주도내 플리마켓 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이날 세미나는 매년 수 많은 플리마켓들이 생겨나고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제주 플리마켓에 대한 현황과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과 아이디어만으로 시작하는 청년 사업가들에게는 자신을 작품과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자리이자 마을과 함께 하는 플리마켓이 지역의 생활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날 행사장 일대에서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5팀의 뮤지션 '수혁','추혜지', '유지연', '와꾸', '호경'이 버스킹 무대를 꾸민다.

이와 함께 도자기공방 탐라요에서 진행하는 체험부스 ‘전통물레체험 - 나만의 그릇 만들기’로 함께 운영 된다.

제주도민문화시장협회 관계자는 "2019년 처음 시작하는 제주플리마켓위크&페어는 제주만의 특별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플리마켓과 창작자들이 처음 다 같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작품들과 공연 및 새로운 형태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축제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민문화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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