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개소 대상 자율.일반.중점관리업소에 지정 차등 위생관리

제주시에서는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식품첨가물제주업체 191개소를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위생관리등급평가는 제조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출입.검사 등을 차등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식품위생관리 및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제도로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한다.

평가대상은 영업 등록 후 1년이 경과한 업체는 신규평가, 평가 후 2년이 경과한 업체는 정기평가, 전년도 휴업으로 미 평가 및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는 재평가 업체로 구분한다.

평가항목은 기본조사 45항목,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 기본관리 평가 47항목, 우수관리 평가 28항목 등 120항목에 대해 평가배점 200점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평가 결과 151에서 200점은 시설 및 관리가 우수한 자율관리업소로, 90에서 150점은 일반관리업소로, 89점 이하는 중점관리 업소로 분류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평가를 통해 자율관리업소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년간 검사 및 지도.단속을 면제하고 중점관리업소에 대해서는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관리해 관내 식품제조업체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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