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행원육상양식단지’, ‘영어조합법인 해연' 양식 현장 방문

최근 광어 양식어업인들이 소비부진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선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1일 양식어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직접 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날 원 지사는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행원육상양식단지’에 이어 11시30분 구좌읍 한동리 소재 ‘영어조합법인 해연’ 양식 현장을 방문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황금광어를 생산해 수출하고 있는 ‘영어 조합법인 해연’도 방문해 양식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해양수산연구원 광어연구센터에서 광어 양식 어업인들과 도시락 간담회를 통해 광어 양식 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한 논의들도 이뤄진다.

한편 이번 양식업계 현장방문을 통해 제주 광어의 경쟁력이 노르웨이산 연어와 일본산 방어에 밀려 큰 위기를 맞게 된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국가‧지방 정부‧양식업계 차원의 역할 분담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