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제공.

비양도를 향하던 도선이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하다는 신고가 제주해경에 접수됐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에서는 "오늘(20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입구 북서쪽 약 100m 해상에서 한림항을 출발해 비양도로 향하던 도선 B호(29t, 승선인원 98명[선원 2명, 승객 96명])가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하다는 신고 접수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은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안전하게 구조한 후 한림항으로 예인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9시 10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입구 북서쪽 약 100m 해상에서 한림항을 출발해 비양도로 향하던 도선 B호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제주해경에서는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오전 9시 19분께부터 예인을 실시해 9시 43분께 한림항으로 안전하게 구조.예인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승선원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으며, 선장(김모씨, 37세, 男) 및 기관장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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