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25일 '한라산에서 찾는 나와의 첫사랑' 운영 23일까지 신청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는 한라산 사계절 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25일 ‘한라산에서 찾는 나와의 첫사랑’을 주제로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를 출발해 윗세오름을 거쳐, 산상화원 선작지왓을 볼 수 있는 족은오름 전망대로 이어지는 코스를 걷는다.

이날 한라산을 걸으며 ▲정지용 시인의 ‘백록담’에 담긴 한라산의 봄 이야기 들어보기 ▲선작지왓의 산철쭉이 주는 분홍빛 설렘 만끽하기 ▲마음엽서 띄우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7~23일이며, 한라산을 오를 수 있는 탐방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전화(710-7857) 또는 팩스(710-7859)로 하면 된다.

이창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분홍빛으로 물들어가는 한라산 고지대에서 힐링 명상을 통한 자신과의 소중한 만남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탐방객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