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제주문예회관서 노벨상 호암상 수상자 특별강연회

2016 호암공학상 수상자 오호준 박사(사진 왼쪽), 2002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영국 생화학자 팀 헌트 박사

제주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자로서의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 석학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고 호암재단에서 후원하는‘제주청소년을 위한 노벨상·호암상 수상자 특별강연회’가 내달 1일 오전 9시 30분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강연회는 제주지역 청소년에게 노벨상 및 호암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석학의 과학 이야기를 통해 과학자로서의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4차 산업사회의 변화방향을 이해하고, 미래 변화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진로에 대한 설계 및 재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016 호암공학상 수상자인 로봇공학자 오준호 박사와 2002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영국 생화학자 팀 헌트 박사가 로봇 기술과 미래(Robot Technology and The Future), 세포 분열의 비밀을 풀다(Stumbling On The Secret of Cell Division) 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팀 헌트 박사 영어 강연은 카톨릭대 남석우 교수와 협업 강연한다.

이번 특강은 도내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특히 이공계 또는 생리의학 계열에 대한 관심이 많거나 진로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수학・과학동아리 및 수학·과학·정보·발명 영재학급 학생, 2019 호주와의 화상프로젝트 수업 참여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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