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7개소의 재활용도움센터를 추가 설치해 총 36개소의 재활용도움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2019년 상반기 동안 아라동 천일아파트 옆 공영주차장 내 재활용도움센터를 시작으로 노형동, 도두동, 곽지리, 함덕리 5개소에 재활용도움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추가로 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2016년 12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에 따른 불편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요일별 제한없이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도움센터 설치를 추진해 왔다.

현재 재활용도움센터는 2017년 8개소(이도2동 2, 연동 1, 노형동 1, 삼도1동 1, 용담1동 1, 아라동 1, 우도면 1), 2018년 21개소(이도2동 2, 연동 2, 삼양동 2, 화북동 1, 애월읍 3, 용담2동 1, 도두동 1, 노형동 3, 오라동 1, 구좌읍 2, 조천읍 2, 한림읍 1) 총 29개소가 설치돼 있다.

재활용도움센터는 100㎡내외의 밀폐형 건축시설로서 생활쓰레기를 요일별 제한없이 종류별로 배출이 가능하고, 도우미가 상시 상주해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청결을 유지하고 있다.

재활용도움센터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상가나 유흥주점 등 밀집지역은 탄력적으로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재활용도움센터에서는 폐건전지 10개에 새건전지 1개를 교환해 주고, 소형 폐가전도 무상으로 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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