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맞아 기념사 통해 "교사는 아이 한 명 한 명을 지키는 꽃"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기념사를 통해 “선생님 한 분, 한 분은 이 땅의 교육을 지키고, 아이 한 명, 한 명을 지키는 소중한 ‘꽃’”이라며 “꽃의 뿌리가 건강하게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선생님을 사랑하고 아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선생님은 자신만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선생님들의 ‘꽃밭’에서 아이들은 건강한 꿈을 꾼다”며 “선생님들도 아이들의 웃음과 희망의 햇살을 받으며 ‘교사’라는 자부심의 꽃망울을 계속 피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감으로서 간곡한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상에서 오직 하나로 존재하는 향기와 아름다움을 꺾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선생님에 대한 감사함을 기억하며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을 더욱 충실히 구축하겠다”며 “아이들이 존중받음으로써 교사도 존중받을 수 있는 따뜻한 교실을 함께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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