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도서관(탐라도서관장 홍재석)에서는 '책 읽는 마을, 애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책을 통한 나눔과 소통의 장 북-플리마켓 '책 나누장' 행사를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애월지역에 위치한 동네책방, 북카페 및 책을 사랑하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새책, 헌책, 중고물품, 홈메이드 푸드 등의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켈리그라피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혼성그룹 포크듀오 '여유와 설빈'의 미니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또한, 애월도서관은 도서를 기증하고 필요한 책은 언제든지 가지고 갈 수 있는 상설 '책 나누장' 코너를 마련하고 있어 샐러로 참여하지 않아도 누구든지 책 나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마을내 동네서점 및 북카페와 북-네트워크를 구성해 각종 독서프로그램 공유 및 이벤트를 마련해 지속적인 독서 문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참여는 당일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 누구나 가능하며, 행사 안내 및 자세한 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통합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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