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지부 신제주지회, "고객길들이기 중단, 인력감축 중단하라"

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지부 신제주지회는 민주노총제주지부와 함께 14일 오전 이마트 신제주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인셀프계산대 확대 도입 중단하고, 노동자 고용안정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매년 양질의 일자리 1만명 채용을 약속햇던 신세계그룹의 정규인력은 지난해 12월 상장 계열사 정규직원 3만 76명을 기록해 2017년 6월말 2052명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5년간 대형점포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16개 신규출점을 포함해 총 295개의 점포를 신규 출점했는데도 정규인력은 오해려 5년전보다 212명이 줄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최근 5년간 이마트 매출은 37%나 증가해 2018년 14조8000억 원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5년 누계 3조를 넘고 있다"면서 "아무런 법적책임도 지지 않는 비등기 임원인 오너 일가 3인의 이마트 1년 임금은 97억 원이며, 대표이사와 사내이사는 최대 17년 대비 4억 5000만 원이나 인상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기간 이마트 정규인력의 60%를 차지하는 비정규직(무기계약직) 1만6376명의 기본급은 60만 5000원이서 72만9000원으로 단 12만 4000원 오르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9년 재벌 신세계 이마트는 여전히 꼼수 편법 임금체계를 유지하며 기본급 82만 1000원으로 노동자들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마트에서 수백억의 이익배당금과 매년 수십억의 임금을 받아가는 재법 정용진 부회장이 말하는 양질의 일자리 그 실체는 바로 이런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2018년 3개 점포에서 시작돼 현재 60개 점포에서 운영되고 있는 무인셀프계산대는 무인이라는 말과 달리 계산원들이 무인셀프계산대로 상품을 가지고 오는 고객들의 상품을 대신 계산해주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는 무인셀프계산대 표율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각점 관리자들은 계산원들에게 일명 '삐끼'까지 강요하고 잇으며 계산원들에게 무인셀프계산대 이용률을 높이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마트는 무인계산대 도입 후 일반계산대를 줄였다. 줄인 일반계산대도 추가로 투입할 수 있는 계산원들이 있음에도 다 열지 않고 의도적으로 고객대기를 늘려 고객들이 기다림에 지쳐 어쩔 수 없이 무인셀프계산대로 유입되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보다 덜 열리는 계산대에 근무하는 계산원들은 기다림에 지친 고객들의 불만과 원성까지 응대해가며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고 명절 때처럼 끊이지 않는 계산업무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이마트는 오프라인 매출의 독점적 지위를 기반으로 완전 무인화를 꿈꾸며 '고객 길들이기'에 들어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마트는 고객이 서비스노동자들에게 갑질하면 안된다고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이용해 의도적으로 고객대기를 늘리고 무인셀프계산대로 유도 혼자 계산하는 법을 배우도록 길들이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더 심각한 문제는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을 손쉽게 만회하기 위해 어설픈 설프무인계산대 도입 후 인력재배치라는 미명아래 재벌 회사에서 근무하면서도 저임금에 시달려온 계산원 인력감축을 시도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마트 계산원들은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을 계산대에서 일하고 잇던 여성노동자들로 타업무, 타점포 근무를 한 적이 없음에도 당사자의 의사에 반해 일방적으로 발령을 강행해 결국 자발적으로 퇴사를 선택하기도 하고 억울하게 타점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갑중의 갑, 재벌 신세계 이마트는 고객길들이기, 고객불편 야기하는 어설픈 무인셀프계산대 확대를 즉각 중단하고, 편법적인 운영으로 업무강도 강화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저임금 여성노동자들을 무차별로 발령내고 인력감축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지부 신제주지회는 민주노총제주지부와 함께 14일 오전 이마트 신제주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인셀프계산대 확대 도입 중단하고, 노동자 고용안정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매년 양질의 일자리 1만명 채용을 약속햇던 신세계그룹의 정규인력은 지난해 12월 상장 계열사 정규직원 3만 76명을 기록해 2017년 6월말 2052명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5년간 대형점포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16개 신규출점을 포함해 총 295개의 점포를 신규 출점했는데도 정규인력은 오해려 5년전보다 212명이 줄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최근 5년간 이마트 매출은 37%나 증가해 2018년 14조8000억 원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5년 누계 3조를 넘고 있다"면서 "아무런 법적책임도 지지 않는 비등기 임원인 오너 일가 3인의 이마트 1년 임금은 97억 원이며, 대표이사와 사내이사는 최대 17년 대비 4억 5000만 원이나 인상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기간 이마트 정규인력의 60%를 차지하는 비정규직(무기계약직) 1만6376명의 기본급은 60만 5000원이서 72만9000원으로 단 12만 4000원 오르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9년 재벌 신세계 이마트는 여전히 꼼수 편법 임금체계를 유지하며 기본급 82만 1000원으로 노동자들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마트에서 수백억의 이익배당금과 매년 수십억의 임금을 받아가는 재법 정용진 부회장이 말하는 양질의 일자리 그 실체는 바로 이런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2018년 3개 점포에서 시작돼 현재 60개 점포에서 운영되고 있는 무인셀프계산대는 무인이라는 말과 달리 계산원들이 무인셀프계산대로 상품을 가지고 오는 고객들의 상품을 대신 계산해주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는 무인셀프계산대 표율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각점 관리자들은 계산원들에게 일명 '삐끼'까지 강요하고 잇으며 계산원들에게 무인셀프계산대 이용률을 높이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마트는 무인계산대 도입 후 일반계산대를 줄였다. 줄인 일반계산대도 추가로 투입할 수 있는 계산원들이 있음에도 다 열지 않고 의도적으로 고객대기를 늘려 고객들이 기다림에 지쳐 어쩔 수 없이 무인셀프계산대로 유입되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보다 덜 열리는 계산대에 근무하는 계산원들은 기다림에 지친 고객들의 불만과 원성까지 응대해가며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고 명절 때처럼 끊이지 않는 계산업무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이마트는 오프라인 매출의 독점적 지위를 기반으로 완전 무인화를 꿈꾸며 '고객 길들이기'에 들어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마트는 고객이 서비스노동자들에게 갑질하면 안된다고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이용해 의도적으로 고객대기를 늘리고 무인셀프계산대로 유도 혼자 계산하는 법을 배우도록 길들이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더 심각한 문제는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을 손쉽게 만회하기 위해 어설픈 설프무인계산대 도입 후 인력재배치라는 미명아래 재벌 회사에서 근무하면서도 저임금에 시달려온 계산원 인력감축을 시도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마트 계산원들은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을 계산대에서 일하고 잇던 여성노동자들로 타업무, 타점포 근무를 한 적이 없음에도 당사자의 의사에 반해 일방적으로 발령을 강행해 결국 자발적으로 퇴사를 선택하기도 하고 억울하게 타점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갑중의 갑, 재벌 신세계 이마트는 고객길들이기, 고객불편 야기하는 어설픈 무인셀프계산대 확대를 즉각 중단하고, 편법적인 운영으로 업무강도 강화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저임금 여성노동자들을 무차별로 발령내고 인력감축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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