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까지 84명 채용 계획

서귀포시는 올여름 해수욕장 및 물놀이 안전을 책임질 민간안전요원(84명)을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여행.레저문화 활성화와 여름철 무더위일수 증가로 해수욕장, 물놀이명소 등을 찾는 이용객 증가 추세에 따라,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한 주요 물놀이 구역에 민간안전요원 84명을 채용해 해수욕장 개장기간(7. 1. ~ 8. 31.)동안 배치할 예정이다.

민간안전요원 신청자격은 도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신체 건강한 남.여 시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안전관리자 6명(행정, 안전관련 근무경력자), 인명구조 38명(인명구조자격증 보유자), 보건요원 5명(간호사 또는 응급구조 자격증 보유자), 안전보조원 35명(자격제한 없음)등 총 84명을 채용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24일까지 서귀포시청 해양수산과 및 해수욕장을 관할하는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체 심사 후 5월 중 최종 선발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민간안전요원 79명을 채용하고, 최근 5년간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조와 민간안전요원의 도움으로 안전사망사고 없이 해수욕장이 운영돼 왔고, 올해에도 관내 해수욕장 및 물놀이 명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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