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제공.

지난 12일 오전 5시 7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개인주택부지 내 야외 정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신원미상의 신고자가 검은 연기와 불길을 발견하고 119로 신고했다.

현장조사 결과, 화재대상은 주택부지 내 17년이 경과한 야외 목재 정자로 전소된 상태이며, 전기배선 3곳에서 전기단락흔이 발견돼 노후 전기배선에서 절연열화에 의해 전기단락이 발생해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화재로 인해 정자가 전소되고, 비닐하우스 그을음, 감귤나무 11본 소실 및 5본이 그을음 피해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04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 및 피해조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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