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제공.

지난 12일 오전 7시 2분께 서귀포시 서호동 주택가 도로상 1t 화물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차량 운전자인 홍모씨(男,51)가 운전 중 적재함에서 발생하는 검은연기와 불길을 보고 119로 신고했다.

현장조사 결과, 차량은 11일 오후 6시께부터 시동을 끈채 주택 앞에 정차 중으로 전기적 요인 등 차량 자체 요인이 전혀 없었다.

또한, 차량 적재함에 쓰레기 등이 방치된 상태로 평소 미상인이 버린 담배꽁초 적치가 발견되는 점으로 볼 때 담배불티가 적재함 적치 폐종이박스에 착화되면서 화재가 발생된 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적재함 일부 및 공기정화조배관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62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