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은 지난 9일 반야사 주지 수상스님과 제주호스피스센터 회원들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제주대학교병원 호스피스병동의 불우한 환자를 위한 후원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또 이와 함께 환자들의 쾌유와 심리 정서적 안정을 위해 법회를 봉행하고 직접 만든 희망의 연꽃 1000개를 전달했다.

제주 바라민 호스피스회는 제주 불교 최초의 전문 호스피스 봉사단체로, 지난 2005년 4월에 창립돼 올해로 14년째 ,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 간병기도도 해주고 마지막 가시는 길에 따뜻한 동행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나누는 단체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

후원금 전달 및 연꽃 나눔 행사를 마친 수상스님과 바라밀호스피스 회원들은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여 종교를 떠나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는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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