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지정·고시…오는 2021년까지 총 78억 원 투자

송당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조감도

제주도가 ‘송당 농어촌관광 휴양단지(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168번지 일원) 조성사업'을 지정·고시하고 도시민 등에게 체험·휴양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을 본격화 한다.

지정 고시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 2018년 10월 사업자로부터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 신청서가 제출된 이후 관련부서 협의, 주민공람·공고 및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주민들과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요구사항을 보완하고 8일 지정 고시했다.

송당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앞으로, 제주특별법 제147조에 의한 개발사업시행 승인 절차인 환경 영향평가 심의, 사전 재해영양성 협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개발사업 시행승인 및 고시가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송당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총 78억원을 들여 ㈜에스앤가든(대표 김우석)이 오는 2021년까지 6만7천㎡ 부지에 농업전시시설·학습관 등 기본시설과 돌문화원·다목적 잔디마당 등 휴양시설, 지역특산물판매시설·영농체험시설(제주자연 체험장, 특산물체험장 등)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농어촌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농어촌특산물 등을 활용해 농림어업 전시관, 지역특산물 판매시설 등 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도시민 등에게 체험·휴양 공간으로 제공함으로서 농어촌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한편 제주도에 기존 지정 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감귤랜드, 셰프라인 체험랜드, 토평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색달 농어촌관광휴양단지(사업 진행 중), 올드 상하이팜 농어촌관광휴양단지(사업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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