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도.

제주시에서는 아라동 구산마을 진입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구산마을~아연로간(중로2-1-102호선)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산마을 진입로는 최근 아라동 지역 인구유입 급증에 따라 교통량 증가됐음에도 불구하고 도로폭이 협소하여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지난 2017년 4월 구산로~아연로 구간을 도시계획시설(중로2-1-102호선)로 결정했다.

총 550m 구간 중 현재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있는 아연로에서 구산마을 진입구간(L=170m, B=15m)에 대해 우선적으로 총사업비 21억 원(보상 16억 원, 공사 5억 원)을 투자해 올해부터 보상을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도로개설 시행구간은 인근학교 등.하교 및 출.퇴근 시간 때 차량 통행 불편으로 도로 확장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구간으로써 본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의 안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