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부터 누구나 참여 가능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연꽃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연꽃은 불교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으로, 더러운 뻘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면서 향기로운 꽃을 피워내는 것이 불교의 미묘법과 같고, 꽃을 피움과 동시에 열매를 맺는 것은 인과의 도리를 보여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민속자연사박물관 사회교육실에서 오는 12일 10시부터 진행되며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가족단위로 참여해 부처님 오신 날의 참된 의미와 더불어 가족 간의 애정을 돈독하게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세호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앞으로 우리 박물관은 지역 주민 및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민속자연사 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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