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지난 8일 오후 9시 40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두부외상으로 인한 출혈환자를 이송해달라는 요청이 제주해경에 접수됐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9일 오전 제주 추자도 응급환자 이모씨(男, 72세, 추자)를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을 급파해 제주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 40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두부외상으로 인한 출혈환자를 이송해달라는 요청에 제주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300t급 경비함을 급파해 환자 및 보호자 등을 탑승시킨 후 제주항으로 이송, 9일 오전 0시 45분께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2019년 현재까지 추자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7명 중 헬기를 이용해 12명, 경비함정을 이용해 15명을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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