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제주본부는 오는 10일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사랑海 우리바당'이란 주제로 가족과 함께하는 '제7회 바다식목일 기념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5월 10일 바다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다.

바다식목일은 갯녹음 등으로 인한 바닷속 황폐화의 심각성과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정부는 갯녹음 등으로 인한 바닷속 황폐화의 심각성과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바다식목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조류 터치풀 운영, 바닷속 영상 VR체험, 해조류 표본 만들기, 제주자생 해조류 및 산호 전시, 바다숲 사진 전시, FIRA 캐릭터(수피)와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식목일의 의미를 전파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FIRA 임동현 제주본부장은 "가속화되는 바닷속 황폐화를 막기 위해서는 범국민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바다지킴이가 될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바다식목일의 의미를 인식하고 나아가 건강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함께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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