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지역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10~13℃로 평년(아침 최저 13~15℃)보다 1~2℃ 가량 낮겠고, 낮 기온은 20~21℃로 평년(낮 최고 19~22℃)과 비슷하며 낮에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0.5~1.5m로 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추자도 제외)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가 25%(주의보 지역 35%)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각종 야외 행사 및 활동, 산행 시 화재 예방과 산불방지에 각별히 유의하기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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