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청년예술처음발표지원 사업…이정아 개인전 7~19일까지 이아 갤러리1서

제주문화예술재단이 경력이 없는 진입기 청년예술가들의 예술계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예술가 첫 단독 개인발표회를 돕고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은 '청년예술처음발표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경력이 없는 진입기 청년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에 선정된 청년 작가는 이정아씨로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 1에서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이정아의 개인전 'Watch out! It’s time to wake up'을 연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Watch out! It’s time to wake up'는 작품을 통해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갈 시간이라는 걸 자각시키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이다.

이는 부제 ‘새벽'midnight! midnight! midnight!''의 ’꿈을 꾸는 시간대 혹은 이상 세계 그리고 무한한 상상‘이라는 작가만의 이중적 의미가 내포된 작품들을 통해 구체화된다.

전시는 5가지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개된다. We’re dreaming, Beyond the door, Talk to the Universe, Alarm, It’s time to wake up 순의 작품들은 잠들기 시작할 때부터 희미해지는 꿈을 감추고 현실로 돌아올 때까지의 흐름을 가진다.

고경대 이사장은 “첫 개인전이 청년 작가가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돋움의 계기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도민들에게 역시 제주의 유망한 청년작가의 전시가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 외에는 전시 기간 동안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 또는 예술공간 이아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