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 제공.

지난 2일 오후 6시 5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소재 도로상에서 1.2t 트럭이 화재로 전소됐다.

이 화재는 차량운전자인 윤모씨(男.54)가 집으로 가던 중 차량 뒤 적재함에서 불길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다.

현장조사 결과, 불길이 적재함에서 최초 발화해 운전석 방면으로 연소 확대된 점으로 보아 미상인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에 의해 포장박스등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1.2t차량 1대가 전소되고, 적재함에 실려있던 씽크대 일체가 불에타는 등 소방서 추산 757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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