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은 다양한 계층의 수요 충족을 위해 미술관 전시와 연계한 가족프로그램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미술관 방문객들의 전시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족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주간 단위로 총 20회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미술관 전시실 및 실기실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에서는 가족끼리 전시 작품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하기, 결과물 발표하기 등을 진행하며, 주요 전시별 특색 있게 운영한다.

현재 진행 중인 ‘국립현대미술관 순회전 '내가 사랑한 미술관 : 근대의 걸작' ’전시 기간 중에는 가족이 함께 전시 작품을 한지에 재구성하고, 전통연으로 만들어 날려보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5월 18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4회에 걸처 진행된다.

가족프로그램 수강신청은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으며, 1회당 네 가족(대기 두 가족)에 한해 접수 받는다.

접수 기준은 가족 구성원 2명 이상 4명 이하로, 부모 중 1명, 초등학생 자녀 1명 이상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수강료 및 재료비는 무료이고, 교육신청 후 수강을 포기(수업시작 2일 전 금요일~수업당일)한 가족은 수강한 것으로 인정돼 다음 신청 시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전시연계 가족프로그램과 관련해 강의시간, 강의장소, 신청기간 및 세부수업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전시연계 가족프로그램’ 메뉴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