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신입사원 19명 포함 전직원 참여 경영혁신 한마음 워크숍 개최 

제주테크노파크가 전직원 참여 교육과 분과회의를 통해 고객 중심의 경영혁신과 질적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이하 JTP)는 지난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한림읍 라온프라이빗타운에서 전직원이 참여하는 ‘JTP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제주특별자치도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채용된 19명의 JTP 신입사원 교육을 겸해 진행됐다.

특히 신입사원들의 경력이 글로벌 대기업과 해외기업, 화장품 등 제주의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 그리고 JTP 지원대상 기업 근무경험자들이 많아 앞으로 JTP의 역량 강화는 물론 더욱 효과적인 기업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자리였다.

기조발제에 나선 허영호 원장은 신구조화를 통해 JTP가 보다 전문성 있는 조직으로 발전할 것을 주문했다.

허 원장은 “지속가능한 JTP가 되려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가교역할을 하는 JTP의 강점과 영향력을 더욱 키워나가고 고객 중심과 고객을 위한 가치 창출을 통해 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JTP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허 원장은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환경이 취약한 제주의 산업구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국 19개 지역 테크노파크 가운데 JTP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며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정비와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강력하게 전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8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된 전략회의에서는 고객에 불편을 주지 않고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들이 다양하게 도출됐다.

무엇보다 JTP에서 운용중인 장비와 시설의 활용률 제고와 수익 창출 방안,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지원체계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인 개선방향 등이 제시됐다.

한편 이날 도출된 과제들은 JTP 월례회의 등을 통해 다시 발표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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