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제주고용싱크탱크 2019 제주고용포럼 1차 정기회의
고용분야 전문가 40여명 참석,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수립

제주상공회의소는 25일 제주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2019 제주고용포럼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주지역의 고용여건 악화는 전국의 고용동향 회복과 엇박자를 보이고 있다. 그간 제주도가 일자리 추경등을 통해 각종 예산을 투입하고 경기부양에 힘을 쏟았지만 노력이 보지 못하면서 제주만의 특유 사정에 맞게 적절한 규제완화 정책 병행 등의 해법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공회의소는 제주의 고용현황과 시장을 분석하고 파악해 정책적으로 대안을 마련하는 제주고용포럼을 진행하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수립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김대형 회장, 제주고용포럼 위원장)는 25일 제주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2019 제주고용포럼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제주고용포럼은 고용노동부 지역혁신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주지역 내 고용현안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수립하기 위해 고용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하고 있다.

구성은 위원장(1명) 및 부위원장(2명), 고용정책분과(7명), 지역특화일자리분과(6명), 인적자원개발분과(6명), 청년분과(6명) 등 관·산·학·연 28명이다.

제주고용포럼은 이번 1차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4개 분과별 회의 및 세미나(4월~6월) ▲2019 제주고용포럼(7월) ▲2차 정기회의(8월) ▲정책 실행계획 도출(8월~9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7월에는 분과별로 제주 고용시장의 현황을 담아 정책적으로 제언할 부분을 발제하는 방식의토론회가 열린다.

특히 각 분과에서는 제주도 일자리사업 효율화 방안마련, 여성·신중년·노인 등 계층별 특화 일자리 사업 발굴, 인적자원개발방향 설정 및 특화 훈련수요 발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사항이 정책과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한편, 지난 2018년 제주고용포럼에서는 제주지역의 인적자원 개발 맵 구축사업을 제안해 올해 연구과제에 반영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에 ▲지역·산업 및 인구구조를 반영한 고용정책 ▲도 일자리 통계정보 인프라 구축 및 성과관리 지표개발 ▲ 규제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제주청년 생애주기별 일자리 로드맵 구축 등 정책대안을 발굴하고 논의를 이어왔다.

김대형 제주고용포럼 위원장(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제주고용포럼 1차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기업과 도민에게 높은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정책대안이 제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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