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적십자봉사회(회장 정경자)는 지난 24일 오홍식 지사회장, 김태철 협의회부회장, 신창덕 제주시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한 봉사원 20명과 아가의집 원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일 봄 나들이 일일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봄철임에도 바깥 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 및 어린이들과 나들이를 통해 부모의 온정을 전하고 정서적.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화봉사회원들은 아가의 집 원생들과 아트리움, 라온ZOO, 그리스신화박물관을 관람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정경자 회장은 "아이들이 웃는 모습을 보니 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도록 열심히 봉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평화봉사회는 2006년부터 매월 아가의 집을 방문해 원생들을 위한 목욕봉사, 청소, 텃밭가꾸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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