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0억 투입...내년 12월 마무리 계획

제주 NEW 삼무형 주거환경개선사업(삼양도련지구)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에서는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올해 10월 착공 및 내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는 기존 취락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주 삼무 정신을 바탕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셉테드와 유니버설디자인을 접목시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삼양 도련지구는 지난해 5월 신규지구로 선정됐고 제주시에서 2018년 6월 신규사업 추진계획 수립 후 2018년 9월 ~ 10월에 2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2월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을 고시했다.

올해 6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실시계획인가 및 토지 등 보상협의를 거쳐 올해 10월 중에 셉테드 및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도시계획도로(소로1-10호선) 개설공사 및 CCTV 가로등 등을 포함해 주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에서는 본 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20억 원(도시.주거환경정비 기금)을 투입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교통여건 개선, 안심 골목길 조성 및 조도개선을 통해 삼양동(도련1동)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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