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주 푸른밤(총괄본부장 문성후)은 지난 23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를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재일제주인 1세대를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제주소주 푸른밤이 제주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지만 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재일제주인 1세대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문성후 총괄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제주의 발전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셨던 재일제주인 1세대 어르신들께 보답하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61일간 '제9차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특별모금' 캠페인을 진행하며, 제주특별자치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준 재일제주인 1세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9년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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