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한령 완화…중·일 관광객 1만5000명이상 예상
국내 '봄 여행 주간'과 맞물려 도내 관광업계 봄바람

제주도가 국내 봄 여행주간과 중국노동절(5월1~5일), 일본골든위크(4월27일~5월6일) 등 연휴가 겹치면서 도내 관광업계 특수가 예고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 같은 연휴가 겹치면서 이 기간에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최소 1만5000여명을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1만2000여명으로 이는 전년대비 42.1%(8719명) 증가했고 일본의 경우 3000여명으로 이는 전년대비 6.9%(3223명) 감소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지난 2016년 중국 정부의 한한령 조치가 다소 완소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가운데 직항 항공편 이용해 제주를 찾는 중국인은 1만1600명, 국내 다른 지역의 공항을 경유해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은 760명에 이를 전망이다. 여객선을 통해 제주도로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은 3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주도는 5월 중·일 관광객 특수와 함께 국내 봄 여행주간이 (4월 27~5월 12일)과 맞물려 크게 활기를 띨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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