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채용 접수, 17개 읍면동 총 304명 채용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하반기 채용할 예정인 '생활환경 취약지구 개선 일자리 사업' 참여자(기간제 근로자 304명)를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은 서귀포시 읍면동을 통해 모집하며 지역의 60세 이상 장년층을 채용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220명), 청결지킴이(78명),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관제 보조요원(6명) 등 3개 분야이며, 근무기간은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생활환경 취약지구개선 일자리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5월 10일까지 해당 읍면동에 찾아가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각 읍면동에서는 각 읍면동별로 배정된 선발 인원을 채용해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활동분야 중 청결지킴이(78명)는 13개 읍면동(대정읍, 남원읍, 성산읍, 안덕면, 표선면, 중앙동, 천지동, 효돈동, 동홍동, 서홍동, 대륜동, 대천동, 중문동)에서 운영중인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220명)는 클린하우스에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관제 보조요원(6명)은 읍면동 사무실에 배치돼 근무를 하게 된다.

각 분야에 채용된 근로자는 배출 현장에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요일별 배출 품목 안내, 불법쓰레기 단속 보조 및 클린하우스(재활용 도움센터) 주변 청결활동 강화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본 사업은 기 확보된 국비(복권기금) 43억 원을 운영 인건비로 사용해 채용하는 사업으로 근무자(일일 3~4시간 근무)에게는 시급 9700원의 인건비가 지급되며, 4대 보험의 적용을 받게 된다.

근무하고자 하는 지원자는 해당 읍면동을 방문해 사업지원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작성하고, 본인 증명사진(6개월 이내 촬영), 주민등록등본, 채용 신체검사서 각 1부를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근로 취약계층의 대규모 채용(304명)으로 가정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함은 물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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