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채취객들이 증가하면서 길잃음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 46분께 애월읍 광령리, 오후 5시 30분께 구좌읍 덕천리, 오후 6시 10분께 표선면 하천리에서 각각 고사리 채취객 길잃음 사고가 접수돼 전원 귀가 조치됐다.

또한, 21일에는 낮 12시 58분께 표선면 가시리, 오후 5시 53분께는 남원읍 신흥리에서 고사리 채취객 길잃음 사고가 발생하는 등 주말동안에만 총 5건의 고사리 채취 길잏ㄹ음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고사리 채취 길잃음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휴대전화와 보조배터리, 호루라기와 여벌옷 등을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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