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지재생 현장지원센터, 동백마을 선진지 견학

서귀포시 월평마을 주민들은 선흘1리 동백동산으로 마을사업관련 아이디어를 구상하기 위한 봄소풍을 떠났다.

서귀포시 월평마을 주민들이 월평마을 마을사업 구상을 위해 아이디어 봄소풍을 떠났다.

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센터장 송종철)는 지난 18일 서귀포시 월평마을 주민 30여명을 제주시 선흘 1리 동백동산을 방문했다.

이날 사)제주생태관광협회 고제량 대표는 선흘1리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하기까지 9년 동안 주민을 설득해야 했던 힘들고 어려웠던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선흘1리 부녀회가 운영하는 마을식당에서 도토리칼국수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월평마을은 올 하반기 마을관리협동조합을 설립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유용한 사례들이 큰 도움이 됐다

선흘 1리 동백동산은 생물자원과 다크투어리즘을 결합하여 생태관광으로 승화했다는 점에서 여느 마을의 사업과는 차별화 된다.

금번 아이디어 소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월평마을 주민에게 마을의 역사와 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모델을 고민할 수 있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번 봄소풍을 통해 이 지역의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마을주민 간에 정기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선흘1리 마을협동조합과 서귀포시 월평마을회는 마을상생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앞으로 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올해 하반기에 월평마을관리협동조합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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