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Thank you Police!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시상식 개최

사진 왼쪽부터 제주지방지방청 여성청소년과 이수정 경위, 서귀포경찰서 형사과 송정환 경사, 서귀포경찰서 경무과 이정각 전산서기.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에 제주지방지방청 여성청소년과 이수정 경위, 서귀포경찰서 형사과 송정환 경사, 서귀포경찰서 경무과 이정각 전산서기가 각각 선정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6일 경찰청 한라상방에서 'Thank you Police!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시상식을 갖고, 도민 안전과 내부만족도 제고를 위해 헌신한 이들 3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수정 경위는 여성청소년과에 근무하며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일념 하나로 아동학대 사건을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상습 가출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 보호활동을 적극 펼쳐 왔다.

서귀포경찰서 송정환 경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귀포 일대 영세식당과 편의점에 침입해 총 18회.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연쇄 절도 용의자를 검거해 서민생활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송 경사는 범행 과정에서 마스크.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범인 검거를 위해 범행현장과 이동동선에 있는 CCTV, 차량 블랙박스를 200여 회 분석한 끝에 검거함으로써 끈질긴 형사의 집념을 보여줬다.

서귀포경찰서 이정각 전산서기는 정보통신 업무를 담당하면서 전산장비 설치, 장애 복구, PC 클리닝 등 현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찰, 수사.형사 등 대민부서의 원활한 직무수행을 돕고, 직원들의 내부 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써 왔다.

이상철 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Thank You Police!' 취지에 걸 맞는 활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원부서는 현장부서를, 현장부서는 도민만을 바라보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손길을 내미는 고마운 경찰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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