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까지 접수… 선발자 전원 활동비 전액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이 2019 대학생 ‘제주다우미’를 모집한다.

제주다우미는 ‘제주다움’과 ‘제주 도우미’를 합쳐 만든 이름으로 전국의 대학생, 제주도민, 경영주, 임직원들이 참여해 오름과 곶자왈, 용천수 등 제주 자연생태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가를 뜻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내려받아 오는 5월 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총 30명의 대학생 제주다우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제주다우미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제주 오름의 보존과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온Ÿ오프라인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활동에 필요한 경비 전액과 수료증이 제공된다.

이들은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환경 지킴이로서의 활동을 알리는 에코 다이어리 캠페인 등의 온라인 활동을 진행하고, 7월에는 3일간 제주 오름을 직접 방문해 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세 달간의 제주다우미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활동자 10명을 선정해, 제주에서 9월, 10월 두 차례 진행되는 제주 오름의 가치를 증진시키는 추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이니스프리가 5년간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제주도와 제주다우미 오름 보전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금오름 등 10개 오름, 6300m 구간을 8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정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