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 무릎 부상 환자, 추자도 담낭염 의심 환자 긴급 이송

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지난 14일 오전 추자도에서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담낭염 의심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제주항으로 이송했다.

또한 13일 낮에는 비양도 테트라포드에서 미끄러지며 무릎 부상을 당한 응급환자를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한림항으로 이송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추자보건소를 찾았으나 추자보건소에서는 담낭염으로 의심돼 대형 병원으로 이송해 정밀검사 및 치료가 요청된다고 판단, 제주해양경찰서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에서는 경비함정을 이용해 환자 박모씨(75세, 남, 추자)와 보호자를 제주항으로 이송해 119구급차를 이용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에 앞서 13일 낮에는 비양도에서 관광객인 성모씨(40세, 남, 서울)가 테트라포드에서 미끄러지며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고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제주해경에서는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비양도로 보내 환자와 보호자를 한림항으로 이송해 119 구급차를 이용 한림읍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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