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샵' 브랜드 제주 첫 진출…지상 14층, 795세대 조성
제주시 이도주공아파트 1단지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포스코 건설이 선정돼 포스코건설이 제주에 첫 진출한다.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13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포스코건설을 재건축 시공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스코건설은 유효투표 419표 중 절반에 가까운 231표를 얻었다. 포스코는 총공사비 2299억원을 제안했다. 3.3㎡당 공사비는 486만7000원이며, 2021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이도주공아파트 1단지 재건축사업 시공사 입찰에는 시공사 입찰에 현대산업개발과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총 3개 건설사가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 도남연립과 이도주공 2·3단지에 이은 도내 세 번째 재건축 사업이다.
전체 사업부지 내 공동주택 용지 4만2459.7㎡, 도시계획시설(도로) 806.2㎡에 지하 2층, 지상 14층 아파트 11개동이 들어설 계획이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건축고도는 최대 42m까지 가능하다.
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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