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4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일원에서 '2019 지구환경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2019 지구환경축제'는 시민들이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구를 지켜주세요 SOS(Save Our Seasons)"라는 주제로 무대행사, 체험프로그램, 환경나눔장터, 전시.홍보관, 자전거 마당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 운영은 무대행사가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환경 뮤지컬 △그린 피크닉 버스킹 △레크리에이션 △재활용 매직쇼 △봄날 팝페라 공연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어린 친구들이 친환경 생활 실천 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후시그널 8.5! △자전거 발전기 체험 △버려진 청바지의 재탄생 △비건 채식으로 지구를 구해요! 등 총 26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어린이 벼룩시장 등 3개의 환경나눔장터, 자전거 컬러링 등 자전거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마당, 환경과 관련된 5개의 전시‧홍보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푸른 잔디가 펼쳐진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리는 '2019 지구환경축제'에 가족들과 참여해 지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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