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동적십자봉사회(회장 이승제)는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 빵나눔터에서 골드만삭스, ㈜선인 후원 "함께 빵을 나누는 사람들" 프로젝트에 참여해 결식아동 45가구 130명을 위한 빵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제주적십자사의 이번 봉사활동은 골드만삭스, ㈜선인으로부터 1720만 원을 후원 받아 "함께 빵을 나누는 사람들"이라는 프로젝트를 매주 수요일마다 약 10개월 간 300여개의 빵을 만들어 희망풍차 아동․청소년 결연가구에게 전달하고 있다.

빵나눔 활동에 참여한 외도동봉사회 이승제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중 특히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간식을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돼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함께 빵을 나누기 위한 사람들이 모여 희망을 나누는 봉사활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외도동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월 24일 대한적십자봉사회 제주시지구협의회 45번째 봉사회로 첫 결성됐으며,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적십자사에서는 나눔 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빵 봉사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 해오고 있으며 학생, 가족, 기업 등 참여 신청을 한 누구나 빵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빵 나눔 봉사활동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개인은 제주적십자사 구호복지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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