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 전경.

제주시에서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시설장 허재우)'를 오는 15일 개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 조천읍 북촌12길 76-5번지에 설치된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는 사회복지 기반시설이 부족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시 동부지역 발달장애인의 낮 시간 동안 재활프로그램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가족이 안심하고 사회.경제활동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11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379㎡, 이용정원 30명 규모로 설치됐다.

또한, 다양한 시민을 포용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인복지시설 건축의 모델 제시로 타 시설의 벤치마킹 장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간 균형을 고려한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관계자와 손잡고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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