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제공.

지난 11일 오후 4시 54분께 서귀포시 대포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가스렌지 취급.관리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인근 주택 인테리어 작업중었던 임모씨(男,38)가 불길과 연기를 발견하고 119로 신고했다.

화재 주택은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조립식 건축물로 거주자인 이모씨(女.91)가 가스렌지 조작 시 미상의 원인에 의해 갑자기 솟구친 불길이 가스호스 및 벽면에 착화되면서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주택 2채 중 1동 49.92㎡ 전소, 1동 6㎡그을음, 냉장고, 가스렌지, 가재도구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74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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