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사 26명 복무 만료, 11일 57명 추가배치 완료
추자·우도 등 도서 및 농어촌지역 보건의료기관에 우선 배치

제주도는 공중보건의사 26명이 11일부로 복무 만료됨에 따라, 신규 및 타시도 전입자 31명, 도내 근무지 이동 등 57명의 공중보건의사를 도내 의료취약지역에 오는 11일 배치 완료했다.

이번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26명(전문의 11, 인턴의 1, 일반의 14), 치과의 11명 및 한방의 20명을 배치했다.

도에서는 도서 및 농어촌지역 등 의료취약지의 주민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해 도내 보건의료기관인 보건(지)소 및 의료원 등 보건의료기관에 우선 배치했다.

특히, 도서지역인 추자․우도 보건(지)소에는 의과전문의 등 각 4명(의과 2, 치과 1, 한의과 1)을 배치해 응급의료서비스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 농어촌지역 보건(지)소에 공중보건의사 41명(의과 15, 치과 9, 한의과 17)을 배치해 농어촌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방의료원 6명(각 3명), 제주권역재활병원 1명, 제주도 역학조사관 1명 등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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