꽂기만 하면 반납되는 스마트서가 도입…효율적 대출 기대

한라도서관에서 책을 빌린 후 반납할 때 더이상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게됐다.

제주도 한라도서관(관장 류도열)은 “꽂기만 하면 반납되는” 스마트서가(지능형 서가)를 도입하여 대기 없이 줄서지 않고 도서를 여러 이용객이 동시에 자료를 반납 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꽂기만 하면 반납되는 스마트서가(지능형 서가)는 서가 내 통합되어 있는 RFID안테나를 이용해 반납도서를 확인한 후 반납처리를 하면 반납도서는 즉시 도서 대출이 가능하여 자료의 빠른 순환으로 효율적으로 대출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용자들에게는 자료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켜 주고 다른 사람들이 읽고 반납하는 자료가 무엇인지 스마트서가를 통해서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는 자료를 새롭게 인식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라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는 2018년12월말까지 27만9799명으로 일일평균 917명이며, 대출권수는 12월말까지 43만9921권으로 일일평균 1442권이다.

또한 도서는 2008년 11월 개관이래 지금까지 29만4220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의 장서 확충 및 정보이용 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개최로 ‘책 읽는 제주’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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