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성이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11시 23분께 제주시 아라동 제주여고 입구 사거리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김모씨(52)가 최모씨(41)가 운전하던 택시에 치었다.

이 사고로 김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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