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 제주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8일(월)부터 9일(화)까지 일본 나고야와 오사카에서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주관광설명회 등 현지 마케팅에 나선다.

8일 오후 개최되는 나고야지역 주요 여행업 관계자 관계자 간담회는 일본 주요 여행사 관계자 11명, 국내인바운드 여행사 5명, 티웨이항공 관계자 2명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9일부터 취항하는 나고야-제주 직항 노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주관광 상품 개발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나고야는 일본 최고의 경제 산업 도시이자 일본 내에서 소득이 높은 지역으로 기업 단체나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유치하기 좋은 곳으로 평가되 제주관광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공사는 도쿄.오사카 노선에 추가해 나고야 노선까지 운항하게된 티웨이항공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9일 오전에 나고야국제공항에서 개최되는 협약식에는 제주관광공사 박홍배 사장과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이사가 참가해 상호간의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자 간의 공동 마케팅 협약을 통해 온라인을 활용한 노선 홍보나 TV, 옥외광고 등 일본 각 지역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실시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공동으로 마련해 나간다.

이어 공사는 오후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티웨이항공 주최 나고야-제주 노선 취항식에 참가해 나고야 시민대상 제주 노선 취항에 대한 감사인사 등 축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9일 오후에는 오사카 닛코호텔에서 일본 관광업계 관계자 75명을 초청해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주말에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 제주를 컨셉으로 홍보를 실시한다.

특히, '친구와의 주말여행' '사랑 주말 여행'을 테마로 최근에 늘어나고 있는 일본인 젊은 해외 여행객 층을 타깃으로 한 홍보를 실시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나고야에서 제주 직항노선을 안정화 시키기위해 항공사와 여행사와 긴말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나고야 지역의 특성에 맞춰서 기업 단체와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규노선 추가 유치를 위해 세일즈와 관련기관의 네트워크 확대 등을 추진해 제주 직항 노선을 개척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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